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용삼 신임 사장은 문체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면서 전통예술과장, 종무실장, 제1차관 등을 지내는 등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최근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서 마을여행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사업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펴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날 임명식에서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박물관 공연과 문화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로와 기쁨을 선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