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가 모두의 기대 그 이상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유진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은 19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했다.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시즌1이 최고 28.8% 시청률과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시즌1 당시 가진 자들의 위선과 허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 인간의 그릇된 욕망 등 추악한 민낯이 가감 없이 담기면서 숨통을 조여오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면, 이번 ‘펜트하우스2’에서는 악의 승리로 끝난 첫 번째 전쟁의 약 2년 후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전히 욕망과 허영으로 가득 찬 헤라팰리스와 악인들의 끝나지 않는 악행, 가진 자들의 극악함과 권력 앞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들이 완성시킬 처절한 복수까지 예고됐다.
나비 문신의 정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오윤희(유진)가 다시 살아 돌아온 배경 등 시즌1의 의문들이 하나씩 풀리며 맞게 될 역대급 반전과 청아예술제 대상의 주인, 또다시 일어난 소녀의 추락 등 새롭게 맞이할 강렬한 이야기까지 상상 그 이상의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마라맛 전개에 기대가 쏠린다.
이와 관련해 유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살았다"고 스포일러했다. 시즌2에 대해 윤종훈은 "모든 캐릭터가 더 입체적이고 심도 있게 변했다"고 말했고, 하도권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아이들의 대학 입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스포일러했다.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봉태규는 "규진스러운 스타일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즌1 당시 엄청난 명장면을 탄생시킨 만큼 박은석은 "한국 드라마에 보기 힘든 시즌1 장면들을 보면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엄기준은 "시즌1에서의 악행이 약할 정도로 더 센 게 있지 않을까"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김소연 역시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며 시즌2를 향한 더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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