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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 "김소연, 천서진과 달리 연기에 대한 선한 욕망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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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 "김소연, 천서진과 달리 연기에 대한 선한 욕망밖에 없어"

입력
2021.0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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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김소연이 카메라 밖에선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SBS 제공

유진 김소연이 카메라 밖에선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SBS 제공


배우 유진 김소연이 카메라 밖에선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유진 김소연은 19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특별한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시즌2에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큰 일을 겪은 오윤희가 더 단단해졌다는 것"이라며 "더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시즌2에서 오윤희는 과감하게 술을 끊었다. 이제 제정신으로 행동한다. 오윤희가 술을 계속 마시면 시청자 분들의 응원을 못 받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천서진 역으로 열연 중인 김소연은 "어렵게 얻은 귀한 '악녀' 수식어를 시즌3까지 굳히기로 유지하고 싶다. 천서진이 욕망을 풀어가는 행보를 궁금해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김소연은 "천서진은 모든 걸 다 가져야 하는 여자인데 실제 김소연의 욕망은 '펜트하우스2'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진은 "제가 본 소연 언니는 '연기를 잘 해야지' 하는 선한 욕망밖에 없다. 본받게 된다"며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시즌1에 이어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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