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로고.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18일 오후 50여분 동안 뉴스 콘텐츠가 먹통이 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다.
이날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 모바일·PC 서비스 이용자들은 오후 1시35분부터 50여분 동안 뉴스 콘텐츠에 접속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용자가 뉴스 콘텐츠를 클릭하면 정지된 흰 배경의 화면만이 노출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후 1시35분부터 2시28분까지 포털 다음 PC·모바일에서 일부 뉴스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후 즉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다음뉴스는 지난해 2월에도 일부 키워드의 뉴스 검색이 20분 가량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오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서비스 종료에 따른 시스템 변경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에도 다음 카페·메일·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 접속이 안 되거나 느려지는 오류가 약 1시간 동안 발생하기도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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