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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대본,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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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대본,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좋았다"

입력
2021.0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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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제공

배우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제공


배우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신하균 여진구는 1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괴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독특한 제목과 관련, 심나연 감독은 "작가님의 기획의도가 마음에 들었고, 이 작품과 잘 맞다고 생각해 '괴물'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나연 감독은 "이 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괴물일 수 있다. 그런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캐릭터들의 바스트를 잘 보여주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다. 연출이 너무 튀려고 하지 않았고,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심나연 감독은 "선과 악을 나누고 싶지 않다. 악을 응징하는 서사가 있다기보다 조그맣게 발생하는 실수 때문에 펼쳐지는 인생의 소용돌이를 잘 봐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신하균은 '괴물'을 택한 이유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좋았다. 매회 다음 회가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대본이었다. 이동식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같은 질문을 받고 "탄탄한 대본을 읽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하균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과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지 궁금했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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