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코로나19 경영악화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경영악화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입력
2021.02.18 09:14
0 0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부터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도내 중소 제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외상 판매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편성, 기업들이 보험 가입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1곳당 최대 지원금은 200만원으로, 최소 250개 기업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를 10% 할인해주기로 했다. 당초 400만원의 보험료를 냈던 기업은 이번 도 지원금과 신용보증기금 할인금액을 합치면 최대 1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본사나 주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제조 기업이다. 중소 제조기업의 98%가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이므로, 규모가 크지 않은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비용 부담 경감뿐 아니라, 보험 가입률 상승으로 이어져 도내 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