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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 일선 뛰는 현장직원에 첫 ‘이사’ 임명

입력
2021.02.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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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주(왼쪽) 기아 영업이사, 정송주(오른쪽) 기아 영업이사. 기아 제공

박광주(왼쪽) 기아 영업이사, 정송주(오른쪽) 기아 영업이사. 기아 제공

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와 동기 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의 첫 수혜는 박광주 서울 대치갤러리지점 영업부장과 정송주 망우지점 영업부장에게 돌아갔다. 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강사로도 활동하면서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동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광주 영업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1만2,8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정송주 영업이사는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으며, 15년 연속(2005~2019) 기아 판매왕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현재까지 7,000여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의 자긍심 고취 및 비전 제시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신설했다”며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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