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모범택시' 구비서 역 캐스팅…인생 악역 캐릭터 새로 쓸까

이호철이 ‘모범택시’에 캐스팅 됐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호철이 ‘모범택시’에 캐스팅 됐다.

이호철은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지하 금융계의 큰손 대모(차지연)의 오른팔 구비서 역으로 출연, 인생 악역 갱신에 도전한다.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 연기력과 존재감 모두 정평이 난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와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화제작 스틸러’로 맹활약한 이호철은 최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와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등의 예능을 통해서도 순수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악역 전문 배우’에서 ‘반전 아기상’까지 한계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이호철이 ‘모범택시’를 통해 오랜만에 제대로 선보일 악역 연기가 기대된다.

한편 이호철이 합류한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