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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소연 "인생 최고 몸무게, 먹는 재미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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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소연 "인생 최고 몸무게, 먹는 재미 알아버렸다"

입력
2021.02.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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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캡처

이소연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캡처

배우 이소연이 몸무게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미희 최여진 이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이유식 다이어트였다. 제작진은 "단기간에 체중을 빼야 할 때 효과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유식에 의존할 경우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를 푼 출연진은 다이어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소연은 음식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꼈다. 그런데 일을 쉬면서 처음으로 음식의 행복을 맛봤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됐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를 시작하니까 살을 다시 빼야 한다. 그런데 뇌가 먹는 재미를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다이어트가 힘든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오미희는 "나쁜 건 금방 습관이 된다"고 했고, 김희철은 "맞다. 머리가 기억한다"며 그의 말에 공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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