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이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는 16일 오후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타임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이진우 역을 맡은 이서진은 "장르물을 워낙 좋아한다. 그 중 '타임즈' 대본을 재밌게 봤다"며 "이진우는 목표를 위해 직진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서정인 역을 연기하는 이주영은 이서진 등 선배들과의 협업에 대해 "현장 막내로 예쁨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는 게 축복이다. 매일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영은 "첫 장르물이자 첫 드라마 주연작이라 우려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제가 믿을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전했다.
윤종호 감독은 "이주영은 독립영화를 보고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기태 역으로 분한 김영철은 "왕은 여러 번 해봤는데 대통령 역할은 처음이라 기대된다.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이야기했다.
국회의원 김영주 역을 맡은 문정희는 "예고편에 나오지 않은 김영주의 모습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