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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X김영광X음문석, 얽히고 설킨 삼방향 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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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X김영광X음문석, 얽히고 설킨 삼방향 로맨스 예고

입력
2021.0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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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가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가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기묘한 핑크빛 분위기로 드라마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안녕? 나야!'는 기본적으로 성장에 포커싱 된 서사를 써 내려 가지만 극 중 37세 하니와 그의 파랑새 연하남 유현(김영광), 톱스타 소니(음문석)의 과거로부터 이어진 인연 또한 중요한 열쇠가 되어 세 사람 사이의 핑크빛 서사를 쓰게 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 세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과거의 인연을 알아채지 못한 채 삼방향 로맨스가 펼쳐지는 지점이다.

이러한 설정이 무리가 아닌 것은 17세 하니가 37세 하니가 되기까지 20년 모진 세월의 변화가 있었고 소니 또한 과거 학교 일진 학생에서 성형수술로 톱스타가 되기까지 벼락같은 환골탈태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중요한 소품을 통해 세 사람의 관계에도 퍼즐이 맞춰지면서 핑크빛 로맨스의 공습 또한 시작된다.

37세 하니를 둘러싸고 재벌 2세와 톱스타가 벌이는 사랑의 줄다리기는 언뜻 신데렐라 스토리를 연상케 하면서도 이들 세 사람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에 부닥침으로 인해 웃픈 상황의 연속이 이어지기에 주목된다.

인생의 비수기를 사는 37세 하니와 아버지에 막대한 빚을 지고 쫓겨난 재벌 2세, 그리고 한때 잘나가고 지금은 한물가버린 톱스타의 좌충우돌 로맨스는 이들의 과거 얽히고설킨 인연만큼 질기고 짠내 나는 핑크빛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녕? 나야!'는 17일 오후 9시 30분 KBS2를 통해 첫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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