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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대명사… '원동매화축제' 지난해 이어 2년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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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대명사… '원동매화축제' 지난해 이어 2년째 취소

입력
2021.0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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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면 순매원에서 활짝 핀 매화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한국일보DB

양산 원동면 순매원에서 활짝 핀 매화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한국일보DB


경남 양산시는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인 '원동매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염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으나 개화시기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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