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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근황, 여전히 달달....시청률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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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근황, 여전히 달달....시청률도 '껑충'

입력
2021.0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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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가 출연했다.SBS방송캡처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가 출연했다.SBS방송캡처

강남, 이상화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양봉부부 강남♥이상화의 반가운 근황을 전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분당 최고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의 가구 시청률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9.2%(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5%로 이날 방송된 예능, 교양, 드라마를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홈커밍 특집'으로 강남♥이상화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고, 전진♥류이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박정수가 스페셜MC로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홈커밍특집'을 통해 '양봉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남♥이상화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달라진 점이 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직 신혼같다"라던 강남은 "(이상화가) 청소하는 게 더 심해졌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가니까 청소로 푼다. 일어나면 잘 때까지 청소한다"라고 답했다. 이상화는 "너무 심심하다"라면서 "꾸미고 청소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어느덧 결혼 3년차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꿀 떨어지는 달달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강남을 위해 굴미역국과 제육볶음으로 아침상을 준비해주는가 하면 그를 향해 "귀여워"를 연발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인라인 스케이트로 내기를 했다. "(인라인만큼은) 이상화 보다 내가 더 잘 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강남은 빠른 속도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속도 조절을 하며 스케이트를 타던 이상화는 체력이 떨어진 강남을 가볍게 제치고 승리했다.

결국 내기에서 진 강남은 다시 한번 '지옥의 계단'을 오르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그래도 건강해지지 않았냐"고 했고, 이에 강남은 "술을 마셔도 안 취한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빙상계 기대주 김민선 선수를 만났다. 김민선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합이 취소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상화는 "그럼 거의 시즌이 아닌거다"라면서 "스케이트 선수가 스케이트를 못 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월드컵 경기는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만 못 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탓에 벌어진 힘든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릉선수촌이 코로나19 격리소로 운영되며 대표팀 선발전 마저 취소 됐다고.

김민선은 "(이상화 은퇴 후)엄청 허전하다"라면서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고 고마웠다. 제일 잘 타는 선배가 저를 챙겨준다는 것만으로도 더 잘할 수 있었다"라며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상화가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 김민선을 걱정하는 장면은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안긴 동시에 씁쓸함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10.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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