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셋째 임신 후 활동 걱정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별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세 아이의 어머니인 별에게 원래부터 다둥이 계획이 있었는지 물어 시선을 모았다. 질문을 받은 별은 "첫째 드림이는 덜컥 생긴 아이다.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외동은 쓸쓸하니까 둘째를 낳기로 결심했다. 둘째를 낳아서 키우고 내 인생을 즐기려고 했다. 둘째가 딸이길 기대했는데 아들이었다. 아들 둘을 키우는 건 쉽지 않다. 내 성격이 바뀌더라. 집에서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이 쉬었다"고 말했다.
별은 "둘째 출산 후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열었다. 앙코르 콘스터까지 준비했다. 남편이 그때 정말 바빴다. 겨우 4박 5일 휴가를 받았는데 내게 하와이에서 쉬고 오자고 하더라. 할 일이 많아서 가기 싫었다. 거기를 다녀와서 셋째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고 나서 눈물이 나더라. 그러면 안 되지만 '활동해야 하는데 어떡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노력해서 빨리 회복한 후 누구보다 건강하게 복귀하기로 마음먹고 임신 기간과 회복 기간을 버텨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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