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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정준호 "어린 시절 외모로 놀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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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정준호 "어린 시절 외모로 놀림 받았다"

입력
2021.02.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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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SBS '맛남의 광장'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정준호가 SBS '맛남의 광장'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배우 정준호가 어린 시절 서구적인 외모로 놀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가 정준호의 외모를 칭찬했다.

유병재는 정준호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우리 동네에는 저런 얼굴이 없었다"고 했다. 유병재는 정준호의 학창 시절 인기를 궁금해했다. 정준호는 "연예인 되기 전부터 연예인 생활을 했다. 코도 크고 서구적으로 생겨서 어른들이 '어딘가에서 주워왔다'고 하며 많이 놀렸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코가 콤플렉스였던 정준호는 "코를 줄일 수 없나 해서 베개에 대고 누르며 잤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듣던 백종원은 "배부른 소리"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가족들이 코가 다 이렇다. 나중에야 '이게 백만 불짜리 코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과거를 회상하며 "연애편지를 한 달에 몇백 통씩 받았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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