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 과정서 숨진 남성 발견
경북 경주시 한 야산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이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 천북면 신당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던 도중 불에 타 숨져 있는 70대 남성 한 명을 발견했다.
불은 산림 0.1㏊가량을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 논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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