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주시 태만으로 1차 사고… 차량 4대 추돌
사고 목격 차량 급정거로 2차 추돌사고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11시쯤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면 밀양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귀성객 차량들이 서행하던 중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앞서 가던 승용차 후미를 충격해 연달아 차량 4대가 부딪혔다.
뒤이어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이 사고를 보고 갑자기 멈추면서 뒤에 따라오던 차량이 2차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가 발생한 차량 6대는 앞 범퍼, 후미 부분 등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놀라 병원으로 이송된 것 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차량 보험사가 출동해 보험처리를 하는 등 사고 수습 과정에서 30분 정도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발생 도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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