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가 형준 쟁탈전을 펼쳤다.
10일 오후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는 크래비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K-POP 드라마 퀴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출연진이 팀 나누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은혁은 멤버들에게 "팀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알려달라"고 했다. 민희는 "앉은 대로 하자"고 제안했다.
크래비티는 9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민희는 4명이 있는 팀을 만들 것인지, 5명이 있는 팀을 만들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제일 가운데에는 형준이 앉아 있었다. 민희는 4명이 소속돼 있는 팀을 원했다. 형준은 민희가 자신의 옆에 앉아있던 앨런까지만 데려가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민희의 반대쪽에 앉아있던 우빈도 "성민까지만 데려가겠다"며 형준을 선택하지 않았다. 세림은 "4 대 4 대 1로 팀을 꾸리는 건 어떠냐"고 장난스레 말했다. 멤버들의 장난이 계속되던 중 성민은 "형준이 형을 데려가고 싶다. 춤춰야 한다"고 했다. 성민의 말이 끝나자 멤버들은 "우리가 먼저 잡았다"라며 형준 쟁탈전을 시작했다.
형준은 "각 팀의 어필은 없느냐"고 물었고, 각 팀의 멤버가 나서 그를 데려가고자 노력했다. 형준은 민희의 팀을 선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