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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 시절에도 먹는 게 곧 힐링, '쓰리박' 통해 본격 요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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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 시절에도 먹는 게 곧 힐링, '쓰리박' 통해 본격 요리 도전"

입력
2021.0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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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가 요리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MBC 제공

'쓰리박' 박세리가 요리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MBC 제공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리부팅이 펼쳐진다.

박세리 박지성은 10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번 '쓰리박'을 통해 요리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저는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선수 시절에도 식사가 곧 힐링이자 보상이었다. 맛있는 걸 먹으면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솔직히 그동안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본 적은 없다. 전문적이지 않지만 맛만 내고 있다"고 예고했다.

박지성의 도전 분야는 사이클이다. 박지성은 "선수 시절 부상 후 재활할 때 사이클 훈련을 많이 하는데 그 때는 사이클을 싫어했다. 은퇴 후 취미로 다른 운동을 찾아봤지만 무릎 상태가 안 좋아서 할 수 있는 게 수영 아니면 사이클이었다. 사이클을 밖에서 타면 다를까 싶어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다"고 전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각각 골프, 요리, 사이클에 도전하며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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