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 화상특강 특별과정으로 필기와 실기 준비
영남이공대 건축과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건축산업기사 자격시험에서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0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18년 20명, 2019년 35명에 이어 이번에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평균 합격률인 13.9%(2019년 기준)보다 웃도는 수치다.
학과 측은 자격시험에 대비, 학년별로 필기반과 실기반을 나눠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인 1학년은 필기 중점 특강과 모의시험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험 적응력을 키우고, 2학년은 실기 위주의 특강과 필기 보충 특강 운영을 통해 합격률을 높였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화상 특강을 진행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합격생 김선경(21)씨는 "코로나19로 실기시험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화상특강 덕에 계획대로 준비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택운 건축과 학과장은 "졸업생들의 1인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략강화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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