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이희준이 사건을 향한 예리하고 집요한 눈빛을 드리운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와 관련 '마우스'가 시선을 머무르게 만드는 연출력과 오감을 전율케 하는 파격적인 서사를 오롯이 담아낸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4차 티저 영상은 칠흑 같은 밤 정바름과 함께 어딘가로 내달리던 고무치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너 사이코패스 만난 적 있어?”라는 섬뜩한 질문을 던지는 데서 시작된다.
고무치의 물음에 정바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네?”라며 당혹스러워한다. 더불어 “사람 속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는 고무치의 의미심장한 읊조림과 함께 누군가를 공격해 살해하고 이를 유기하는 듯한 범인의 참혹한 범행 흔적들이 연달아 포착돼 충격을 안긴다.
특히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프레데터의 등장에 모두가 혼비백산한 혼란한 모습에 이어 정바름이 “형사님 이거 뭐죠?”라며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프레데터는 마치 자신을 쫓는 공권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피 묻은 제복에 칼을 꽂은 채 전시를 해놓은 모습으로 탄식을 불러일으킨다.
끝으로 더 무고한 피해자들의 희생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듯 어리바리 신입 순경에서 180도 달라진 정바름의 결연한 눈빛과 비장한 표정이 엔딩으로 담겨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치밀하고 치명적인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1, 2, 3차 티저 영상들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4차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으며 인간을 사냥하는 프레데터에 대한 궁금증이 절정으로 치솟았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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