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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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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시행

입력
2021.0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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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새로운 공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새로운 공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수명을 다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공정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에 시작되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재활용 공정은 독일 내 잘츠기터(Salzgitter)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공장에서 시행된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이라는 새로운 업무 규격을 부여 받은 만큼 잘츠기터 재활용 공장은 초기에는 연간 3,600개의 작업 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숙련도 및 기술 발전에 따라 소화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폭스바겐 배터리 재활용 공정 실시

폭스바겐 배터리 재활용 공정 실시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은 바로 배터리의 주요 원자재인 리튬과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을 추출하여, 이를 다시 새로운 배터리 제작에 공급하는 것에 있다.

특히 니켈이나 망간, 코발트 등과 같이 수급이 다소 어려운 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공개된 재활용 공정은 배터리 케이싱을 제거하고, 셀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각 단계에서 고유의 자원을 추출한다. 특히 셀 단위에서도 섬세한 공정을 통해 각종 요소들을 분리, 배터리 제작 원료 형태로 다듬는다.

폭스바겐 배터리 재활용 공정 실시

폭스바겐 배터리 재활용 공정 실시

폭스바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재활용 작업을 통해 배터리에 사용된 금속 중 약 70%가 재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출이 되고 있으며 향후 90% 이상의 재활용 효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이고 각종 금속 채취 및 채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환경 및 인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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