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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음식점 대화용 '일회용 매너 캡' 30만개 제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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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음식점 대화용 '일회용 매너 캡' 30만개 제작 배부

입력
2021.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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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제작한 음식점 대화용 '매너캡'.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제작한 음식점 대화용 '매너캡'. 아산시 제공


8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회용 매너 캡' 30만개를 제작, 관내음식점 5,000곳에 배부했다.

'매너캡'은 음식점에서 식사 중 대화를 하는 경우 입과 코 등 안면부를 잠깐 가릴 수 있도록 고안된 도구다. 음식을 먹을 때 잠깐 내려놨다가 대화를 할 때 입에 가리고 사용, 비말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입 모양 부근을 투명 가림막으로 만들어 서로 입을 보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너 캡은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자원 낭비라는 비판도 받을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중요해 이 도구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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