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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첫삽’…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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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첫삽’…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

입력
2021.02.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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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계획 공고, 친환경 에너지 산단으로 조성?
1718억 투입 57만 6000㎡ 규모 2023년 준공

(울산=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1월 14일 오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울산=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1월 14일 오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조영신 청장)은 개청 첫 사업으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단계(2차)’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연구개발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1단계 조성 사업은 490억원이 투입돼 부지 23만 2000㎡ 규모로 지난 2006년 착공해 2018년 준공 후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 2단계 조성 사업은 총 1,718억원이 투입돼 부지 57만 6000㎡ 규모로 2023년 준공예정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사업화를 위해 하이테크 밸리에 입주한 기술 강소기업, 삼성SDI,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대를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2021년 2월 5일)에 맞춰 수소 선도도시를 위한 거점기구 역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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