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왕국에 갇혀 버린 송훈 셰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의 짠 내 폭발 겨울 왕국 생존기가 그려진다.
앞서 송훈은 제주 2호점을 오픈했던 상황. 하지만 개업 한 달여 만에 엄청난 폭설이 내리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고립무원의 상태로 갇혀버렸다고 한다.
주변이 온통 눈으로 둘러싸인 현장을 본 출연진들은 "어머나", "진짜 엘사 나올 것 같다"고 깜짝 놀랐다.
급기야 매출 제로의 위기에 몰리자 송훈은 배달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직접 용달차를 몰고 아슬아슬한 빙판길을 달려 왕복 2시간 거리의 배달을 나서기도 했다는데.
이런 가운데 안쓰러운 표정으로 영상을 지켜보던 김숙의 한마디에 긍정의 아이콘 송훈은 평소와 달리 급정색했고, 이에 김숙도 곧바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는 갑분싸 상황이 펼쳐져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오정연이 코로나 한파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폐업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동기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비자발적 프리랜서가 된 오정연을 '당나귀 귀'로 전격 영입했다면서 "우리가 좀 덜 떠들면 돼요"라고 덧붙여, 과연 오정연이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 '당나귀 귀'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송훈의 힘겨운 겨울나기 현장과 오정연의 베일에 싸인 특별 출연은 7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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