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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초소형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 시작…"배송 속도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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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초소형 전기차로 '친환경 배송' 시작…"배송 속도도 빨라져"

입력
2021.0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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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점, 신천점 등 수도권 점포에 11대 도입
올해 안에 100대까지 확대 운영 계획

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 자동차 출고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송신근 디피코 대표, 남창희 롯데슈퍼사업부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롯데슈퍼 제공

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 자동차 출고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송신근 디피코 대표, 남창희 롯데슈퍼사업부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가 초소형 전기자동차로 친환경 배송을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6일부터 송파점, 신천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 11대를 배송차량으로 도입해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를 사용하면 일반 차량을 이용할 때보다 30%가량 배송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주정차가 용이하고 소음과 배기가스 발생도 줄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전기자동차 배송을 점진적으로 늘려 올해 안에 100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일반 배송 차량은 연간 약 100만리터의 휘발유를 소비하는데,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면 휘발유 소비를 감소 시켜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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