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국민의힘 본경선 레이스… 서울·부산 각 4명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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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국민의힘 본경선 레이스… 서울·부산 각 4명 대진표 확정

입력
2021.02.05 20:20
수정
2021.0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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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왼쪽부터)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5일 확정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한 달 간 국민의힘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간 승자와 마지막 야권 후보 단일화 작업에 들어간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간 흥행 경쟁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책임당원 투표(2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80%)를 통해 4명의 본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본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예비경선의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 중에서는 나 전 의원이 당원 투표에서 1위, 오 전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4명이 최종 경쟁을 하게 됐다.


국민의힘 4?7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가운데)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대진표를 완성한 국민의힘은 본격적으로 경선 흥행몰이에 나선다. 당장 7, 8일 부산과 서울에서 본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데이'가 그 시작이다. 스포츠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각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터뷰하는 행사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기호 추첨이 이뤄지고, 각 후보들이 본경선에 나서는 포부도 밝힐 예정이다. 1대1 스탠딩 토론회와 합동토론회 등을 거쳐 다음달 4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악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민의힘과 별도 트랙에서 경쟁하는 안 대표와 금 전 의원도 흥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신경전에 들어갔다. 100%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고려 중인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당장 다음주 첫 후보자 토론회를 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금 전 의원이 "설 연휴 전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안 대표도 이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15일부터 1대 1 토론회를 시작하기로 한 국민의힘도 설 연휴 직전 토론회를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한달간 이어질 우리 당 후보들과 제3지대 후보들간 별도의 경쟁에서 서로 얼마나 주목을 받느냐가 최종 단일화 협상의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도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야권 후보 지지율) 1위로 나온다는 자체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며 "우리 당 후보가 한명으로 합쳐질 경우 여론조사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박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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