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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건강 한 번에...부드러운 육질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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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건강 한 번에...부드러운 육질의 비결은?

입력
2021.02.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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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집이 눈길을 끌었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집이 눈길을 끌었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집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크림처럼 부드러운 생콩 감자탕'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곳이다.

감자탕과 부드럽게 갈아 넣은 콩이 만나 깊고 진한 맛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주인장은 1년에 200kg 정도 가을에 수확한 국내산 메주콩을 사용한다고 한다. 찬물에 8시간 불린 콩은 신선함을 위해 그때그때 쓸 양만 간다.

'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생콩 감자탕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 캡처

덴마크산 목뼈와 국내산 등뼈를 6 대 4로 섞어 쓰는 맛집은 5시간 핏물을 뺀 뒤 2시간 동안 삶아주는데 간이 잘 배어들도록 생강, 된장,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여기에 누린내를 잡기 위해 팔각을 넣어준다. 다 끓인 감자탕은 8시간 동안 뜸을 들이면 부드럽고 촉촉해진다고 한다.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양념 숯불 뼈구이다. 가마솥에 푹 삶아낸 고기를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낸 뒤 매콤달콤한 양념에 10분간 졸여내면 완성된다.

양념 숯불 뼈구이의 비법은 단호박에 있다. 주인장은 "설탕과 물엿을 넣으니 인위적으로 달더라. 먹다 보니 너무 느끼하고 질려서 천연 재료인 단호박을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생정보'는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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