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여신강림' 종영 소감 "차은우·황인엽 덕에 눈 호강"

'여신강림' 박호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라이트하우스 제공

'여신강림' 박호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4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박호산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인공 임주경(문가영)의 아빠 임재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재필은 아내에게 늘 구박받지만 가족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인물로, 임주경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줬다.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박호산은 "어려운 시기에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고생한 감독님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며 '여신강림'팀 모두가 스스로 먼저 조심했기에 무탈하게 드라마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극 중 가족들이 생겨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또 실제 가족처럼 편안해서 코믹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수호(차은우)와 서준(황인엽)이 덕분에 눈 호강도 톡톡히 하고 둘 사이에서 오징어가 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강림'은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