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아동 100명 대상으로?
비대면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방학 기간에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1년 겨울 희망홈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희망홈스쿨은 DGB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지난달 11~21일 대구 지역 1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식(도시락) 지원 △진로 프로그램 △전화 상담 △정서적 마스크 키트 전달 등이다. 진로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전문 직업인의 직업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은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또 칭찬트리 만들기, 컬러링북, 인성동화책 등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이 담긴 정서적 마스크 키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동 돌봄 공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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