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관련 중소기업 대상
인천항만공사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을 채용하는 인천항 관련 중소기업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항만 연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 사업은 기업이 특성화고 졸업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6개월 간 월 100만원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성화고 졸업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도 3개월간 월 100만원씩을 지원하며 이후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개월간 총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 5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인천항 관련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생에게 인천항 관련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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