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밝고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CIX는 2일 오후 네 번째 EP 앨범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안녕, 낯선 꿈)'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CIX의 이번 앨범은 데뷔 이후 이들이 이어온 'HELLO' 시리즈의 프리퀄 앨범으로, 'HELLO'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BX의 '불의 지옥', 현석의 '물의 지옥', 승훈의 '사막 지옥', 배진영의 '얼음 지옥', 용희의 '나무 지옥' 등 독특한 세계관을 펼쳐온 CIX는 이번 앨범에도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담았다.
지난해 10월 세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CIX는 이날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의 활동에 비해 훨씬 밝고 댄디한 느낌을 드리는 앨범이다. 그래서 팬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라며 "이런 느낌의 앨범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떨린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이 노력했다"라고 컴백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컴백 타이틀곡인 'Cinema'(시네마)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곡의 주제에 걸맞는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는 그간의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CIX의 매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배진영은 'Cinema'에 대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데모곡이 나왔을 때부터 정말 많이 들었다"라며 "이번에는 무대에서 팬분들께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컴백 준비에 있어 CIX 멤버들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타일링'이었다. 멤버들은 "어린 느낌을 주기 위해 밝은 컬러로 염색도 하고, 옷도 캐주얼하게 입는 등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라며 "하지만 경쾌한 모습 만큼 아련한 면도 함께 있기 때문에 그 점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서는 CIX의 목표는 무엇일까.
CIX는 "저희가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지난 활동을 마무리하자마자 녹음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활동을 해서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앞으로 계속 CIX만의 음악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대중적인 부분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IX의 네 번째 EP 앨범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안녕, 낯선 꿈)'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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