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소공헌서 '원더랜드' 사진전
눈이 오는 하늘을 바라보는 곰, 밤 하늘 눈 덮인 숲 속에 나타난 오로라까지. 남극과 북극의 풍경을 담아낸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2일 갤러리 소공헌에 따르면 남극에서 북극까지라는 부제가 달린 ‘원더랜드’ 사진전이 이달 28일까지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갤러리 소공헌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작가 케이채(본명 채경완)가 2014년부터 약 3년 간 남극과 북극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 16점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 소공헌은 “케이채가 바라본 남극과 북극은 따뜻함으로 가득하다”며 “지구 상의 풍경이지만 현실에 없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거리형 사진가로 불리는 작가는 뉴욕 롱아일랜드대에서 미디어아트 분야를 전공했다. 지난 2011년 가회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 사이 관람이 가능하다.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갤러리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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