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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년 만에 폭설…눈썰매장 된 뉴욕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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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년 만에 폭설…눈썰매장 된 뉴욕 시내

입력
2021.02.02 11:13
수정
2021.0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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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쏟아진 가운데 뉴욕 월가에서 아이들이 썰매와 튜브를 갖고 와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 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쏟아진 가운데 뉴욕 월가에서 아이들이 썰매와 튜브를 갖고 와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아이들이 눈이 쌓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거리에 누운 채 팔을 흔들며 '천사의 날개'를 만들고 있다. AP 뉴시스

1일(현지시간) 아이들이 눈이 쌓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거리에 누운 채 팔을 흔들며 '천사의 날개'를 만들고 있다. AP 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뉴욕 시내 곳곳에서 간만에 눈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30cm 이상의 눈이 쌓인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시민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사진을 찍었으며 월가에서는 아이들이 튜브와 썰매를 가지고 나와 눈 썰매를 즐기기도 했다.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이 전면 중단되자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등장했다.

강력한 바람과 함께 쏟아진 이번 폭설로 1일 오후까지 뉴욕에는 33cm, 시카고에는 27cm 눈이 쌓였다. 70㎝의 적설량을 기록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강력한 폭설로 현재 대중교통과 학교 수업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예방접종도 모두 중단됐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수천만 명이 거주하는 버지니아에서 메인까지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뉴욕 남부, 뉴저지 북동부, 코네티컷 남서부 일부 지역에 45~6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뉴욕 브라이튼 비치에서 시민들이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뉴욕 브라이튼 비치에서 시민들이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폭설로 대량의 눈이 쌓인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사람들이 눈사람의 사진을 찍고 있다. EPA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폭설로 대량의 눈이 쌓인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사람들이 눈사람의 사진을 찍고 있다. EPA 연합뉴스


1일 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아이들이 월가 앞에서 썰매와 눈싸움을 즐기며 놀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 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아이들이 월가 앞에서 썰매와 눈싸움을 즐기며 놀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에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동안 이스트빌리지에서 한 남성이 스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에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동안 이스트빌리지에서 한 남성이 스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아기가 썰매를 타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아기가 썰매를 타고 있다. AFP 연합뉴스


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세인트 피터스필드에서 한 소년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미국 북동부 전역의 눈폭풍으로 현재 뉴욕시와 보스턴시에는 비상사태가 내려졌으며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은 최고 46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PA 연합뉴스

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세인트 피터스필드에서 한 소년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미국 북동부 전역의 눈폭풍으로 현재 뉴욕시와 보스턴시에는 비상사태가 내려졌으며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은 최고 46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PA 연합뉴스


권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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