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공민지가 2NE1 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공민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감당 안 됐던 2NE1 스타일이 있는지? 어떤 패션이었는지?"라고 물었다.
공민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패션을 다해본 것 같다. 근데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힘들었다. 옷이 나를 입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쁘긴 한데 라이더 재킷에 징을 3~400개씩 달고 있으니까 무거워서 키가 점점 작아지는 느낌이 있었다. 무거워서 춤을 제대로 못 추겠더라"라고 전했다.
가장 힘들 때는 언제였냐는 물음에 공민지는 "못 먹는 게 제일 힘들었다. 다라 언니가 굉장히 말라서 같이 사진을 찍으면 떡두꺼비처럼 나왔다. 보기에 합이 맞아야 하니까 살을 빼야 했던 게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공민지는 "원래 네 명이 솔로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테디 오빠가 'Pretty Boy'라는 곡을 들려주면서 '녹음을 해보자'해서 했는데 곡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너네는 그룹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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