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수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전기 택시’ 스타트업, ‘죽스(Zoox)’가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 택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죽스의 전기 택시는 특별한 이름을 부여 받지 않았으나 기능성 자율주행 전기 택시라는 의미를 담아 ‘로보택시’로 통용되고 있다.
이미 일부 국가 및 기업에서 제작했던 자율주행 택시들과 같이 전형적인 자동차가 아닌 낮은 지상고와 전고가 높은 ‘박스 형태’를 통해 공간 여유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덧붙여 전면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을 유사하게 제작했을 뿐 아니라 창문의 크기를 큼직하게 적용하여 실내 공간에서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자율주행 택시가 그런 것처럼 공간 양 끝에 시트를 배치하고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했으며, 깔끔하게 다듬어진 시트 및 컵홀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죽스 로보택시의 매력 포인트는 주행 성능에 있다. 우선 양방향 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4륜 조향 기능으로 움직임을 더욱 민첩하게 제시할 뿐 아니라 최고 속도 역시 120km(75Mph)에 이른다.
이외에도 133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죽스 내부 시뮬레이션 상 1회 충전 시 16시간 동안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현재 실증 및 출시된 자율주행 택시 중 가장 뛰어난 수치를 제시한다.
죽스는 보다 우수한 이동 및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 택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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