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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조세호 등장! "지기 싫어서 좋은 거 다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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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조세호 등장! "지기 싫어서 좋은 거 다 들고 왔다"

입력
2021.0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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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 조세호가 찾아온다. tvN 제공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 조세호가 찾아온다. tvN 제공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배정남과 조세호가 치열한 패션 공방전을 벌인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8회에서는 패션에 남다른 관심과 철학을 가진 조세호가 등장한다. 빈티지 패션을 선호하고 실험적인 아이템을 즐기는 배정남과 평소 비싼 옷에 대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내 온 조세호는 서로에게 지기 싫다는 일념 아래 대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고 전해져 큰 재미를 예고한다.

배정남은 조세호가 오기 전부터 "저 형(조세호) 진짜 옷 좋은 거 많다", "그 형은 브랜드밖에 안 입는다"며 은근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어 조세호가 등장하자마자 배정남은 그의 코트 브랜드부터 확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조세호는 오랜만에 배정남을 만나는 자리라서 지기 싫은 마음에 집에 있는 좋은 아이템들을 다 들고나왔다고 응수하며 팽팽한 패션 신경전을 벌였다고.

조세호의 기선 제압에 배정남은 큰 맘 먹고 산 비싼 코트를 갑자기 걸치고, 평소 잘 쓰지 않던 선글라스를 어지럽다면서도 애써 썼다 벗었다 하며 맞대응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조세호가 기쁨라사를 방문하게 된 사연과 그의 옷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배정남의 고군분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원조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사장님으로 분해 유일한 직원 조재윤과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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