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GR 수프라는 데뷔와 함께 일본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토요타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토요타 GR 수프라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인공지능 탑재 GR 수프라, 즉 GR 수프라 AI는 통상적인 인공지능 탑재차량과 완전히 다른 주행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토요타의 GR 수프라 AI는 바로 정해진 코스, 일반적인 도로가 아닌 드리프트 주행이라는 ‘정교한 미끄러짐의 미학’을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토요타는 이러한 드리프트 주행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토요타의 기술 개발부서인 TRI(Toyota Research Institute)이 담당하고,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교 내 다이나믹 디자인 랩이 협력하여 개발했다.
TRI와 다이내믹 디자인 랩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드리프트 알고리즘을 부여 받은 Ai를 품은 GR 수프라 AI는 토요타 특유의 붉은색, 그리고 스포티한 감성을 제시하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GR 수프라 AI는의 실내 에는 만약의 사태를 위한 드라이버가 탑승한 상태로 시연되었지만 드라이버의 별도 조작 없이 드리프트의 지속성을 위한 조향과 가속, 감속을 구현해 이상적인 드리프트 주행을 성공했다.
토요타 측에서는 이번의 드리프트 실증을 통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어서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불규칙한 노면’ 즉, 젖어있거나 눈이나 얼음 등으로 정상적인 마찰력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서도 드리프트 주행을 구현 및 차체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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