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김태호 PD '먹보와 털보' 론칭설에 "정해진 바 없다" [공식]

넷플릭스 측이 김태호 PD의 오리지널 예능 론칭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MBC 화면 캡처

넷플릭스 측이 김태호 PD의 오리지널 예능 론칭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9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태호 PD가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를 촬영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김태호 MBC PD가 지상파 방송사 PD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예상치 못한 친분을 갖고 있는 비와 노홍철이 바이크를 타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는 일종의 로드 트립 예능 ‘먹보와 털보’로 오는 5월께 본 촬영에 나선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정해진 바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과연 김태호 PD와 넷플릭스의 특별한 협업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태호 PD는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하며 유재석과의 특급 호흡 및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연출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