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 "이름은 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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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 "이름은 곰자"

입력
2021.01.28 16:44
수정
2021.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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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보호소, 조승우와 반려견 '곰자' 소식 전해
조승우 "반려동물 이동 편하게 동선 짜 집 공사 했다"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조승우와 그가 입양한 반려견 '곰자'의 근황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조승우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놓인 반려견을 입양한 뒤 근황을 알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체카드 관리번호 '50번' 아이에게 이름이 생겼다"며 조승우가 입양한 유기견에게 '곰자'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공개했다.

보호소 측은 "조승우씨께서 보호소 아이들 중 안락사 명단에 올랐던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 후 정말 많은 분들이 아이에게 무한한 관심을 주셨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승우가 전달한 사진과 영상도 함께 올렸다.

조승우가 전달한 영상에는 반려견이 된 곰자와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도 담겼다. 그는 곰자에게 "이게 누구지, 이게 누구야. 집이 너무 작아~"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승우는 곰자와 함께 산책하거나 곰자가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사진과 동영상 속 곰자는 안락사 직전에 놓였던 반려견이라고는 믿지 못할 만큼 건강하고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조승우와 그가 입양한 반려견 '곰자'의 근황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보호소 측은 곰자라는 이름에 대해 "(조승우가) 많이 고민해주시고 아이를 지켜보면서 생각해주신 이름이라고 한다"며 "곰자는 보호자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승우의 반려동물 사랑은 유명하다. 2018년 영화 '명당' 관련해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살고 있는 아파트가 꽤 오래됐는데 최근 대대적인 공사를 했다"면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열선 공사부터 다시 했다"고 공개했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파트가 1층이라서 반려동물들이 밖으로 외출하거나 산책이 바로 가능하게 동선을 짜 인테리어를 했다"며 "반려동물들에게 '명당'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조승우는 지난달 22일 이곳 보호소를 찾아 곰자를 입양했다. 그의 입양은 15년 동안 키운 반려견을 떠나 보내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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