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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김동영, 강태오 향한 애틋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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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김동영, 강태오 향한 애틋 마음

입력
2021.0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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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이 JTBC '런 온'에서 강태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김동영이 JTBC '런 온'에서 강태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런 온'에서 김동영이 소꿉친구 강태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런 온' 13회에서 단아(수영)는 예준(강태오)을 찾아가 영화(강태오)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예준은 "좋으세요? 그 학생 갖고 노는 거요"라며 반문했다. 단아는 "내가 쥔 게 아무리 많아도 친구가 라이벌이면 불리하잖아요"라고 예준에게 대답을 종용했지만, 예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태연한 척 응대했지만 단아가 가고 난 후 예준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밤 예준은 술에 취해 영화를 찾아갔다. 아무것도 모르는 영화에게 그는 "너 토익 공부하고 있어? 조금 있으면 시험인데. 그거 걱정돼서. 같이 미국 못 갈까 봐…"라고 말했다. 영화는 그를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예준은 "괜찮아. 혼자 가야지"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김동영은 영화를 향한 예준의 애틋한 마음을 눈짓, 대사에 담아냈다.

한편 '런 온' 14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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