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체계적으로 눈 치우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 25곳의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눈 치우기에 참여하도록 했다. 시는 거주지 동별로 담당 책임관(사무관급) 88명을 지정해 제설 장소 선정, 인력 운영, 방역지침 준수 등을 맡도록 했다. 사업소와 공사·공단은 사업장 인근 결빙구간의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시는 2월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설·한파 긴급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에 대비해 공직자 비상 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선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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