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풀타임 소화
이강인(20)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발렌시아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졌다.
25일 경기에 결장한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루벤 소브리노와 함께 투톱으로 전방에 배치됐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인상적인 활약을 못 했고 공격포인트 없이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0분 루크 더용에게 골을 내준 후 2골을 추가로 세비야에 내줬다. 후반 들어 기옘 몰리나, 빈센트 에스케르도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골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이강인도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슛을 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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