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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서현진 "자존감 하락…육아·일 모두 잘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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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서현진 "자존감 하락…육아·일 모두 잘하고파"

입력
2021.01.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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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오른쪽)이 tvN '신박한 정리'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캡처

서현진(오른쪽)이 tvN '신박한 정리'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캡처

방송인 서현진이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서현진이 출연했다.

서현진은 "생각을 해봤더니 이 집에 내 공간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여자들은 아기를 낳으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상했다. 그래도 '아기를 낳고 돌아와서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엄마로서, 또 40대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기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방송이나 일에서 떨어져 있는 기간 동안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자존감이 떨어졌다. 좋은 엄마로 살고 싶은 게 1번이지만 내 일을 놓고 싶지는 않다. 주부 말고 그냥 서현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공간도, 여유도 없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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