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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오면 여행자 플랫폼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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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오면 여행자 플랫폼 들리세요”

입력
2021.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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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운영 여행정보·다양한 편의 제공

목포시내에 설치된 여행자 플랫폼. 목포시 제공

목포시내에 설치된 여행자 플랫폼.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관광객의 휴식처가 될 ‘여행자 플랫폼’ 4곳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여행자 플랫폼은 목포역 ‘밀물 콜라이드 로스터즈’(영산로 64), 근대역사거리 ‘하얀목화’(유동로 55), 평화광장 ‘차오르다’(미항로 141), 삼학도 ‘더 오아시스 커피’(용당로 29) 등 4개 권역에 각각 1곳씩이다.

여행자 플랫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 사업의 하나다. 시는 여행자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난해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해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선정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카페에서 관광 정보를 안내받고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 관광객은 무료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고, 매장 내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에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또 비치된 관광 안내 리플릿과 여행도서를 통해 목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접하거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자 플랫폼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고 있는 개별 여행자의 쉼터이자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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