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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차 재난소득 '핀셋 지원'... 소상공인 등에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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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차 재난소득 '핀셋 지원'... 소상공인 등에 300억

입력
2021.01.21 14:01
수정
2021.01.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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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취약계층을 선별, ‘핀셋 지원’ 방식으로 설 전후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가 ‘핀셋 지원’ 방침을 세운 것은 경기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최근 소상공인과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의견을 조율한 데 따른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보편적으로 지급하면 우리는 좀 더 어려운 대상과 업종을 선정해 ‘핀셋 지원’하기로 했다”며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인구 1인당 1만∼3만 원 이내로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고, 경기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지급대상을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가경정예산에서 300억 원 이내 재원 마련 계획을 시의회와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올해 시정 최대 목표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장안구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만들고 4개 구 보건소에는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시각물_수도권 지자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지원 주요 내용

시각물_수도권 지자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지원 주요 내용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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