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7일만 로맨스 2' 1인 2역으로 연기돌 입지 굳히기…디테일 눈길

서지수가 1인 2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7일만 로맨스 2’ 화면 캡처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1인 2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지수는 와이낫미디어와 KT Seezn(시즌)이 공동제작한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2’에서 평범한 대학생 정다은과 아이돌 김별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7일만 로맨스 2’에서 정다은은 아이돌 남자친구 한정우(신준섭)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닮은 아이돌 김별과 삶을 맞바꾼 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별한 일주일을 보낸다. 정다은은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의 평범한 체대생이자 카페 알바생이고, 김별은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대중의 오해를 받는 인물이다.

이에 서지수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으로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외형뿐만 아니라 말투와 표정, 걸음걸이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를 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서지수는 ‘7일만 로맨스 2’를 통해 다시 한번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한편 ‘7일만 로맨스 2’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콬TV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KT Seezn(시즌)에서는 일주일 선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