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이태곤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착한 남자 역할을 맡았다. TV조선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성훈 이태곤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착한 남자 역할을 맡았다.
성훈 이태곤은 20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사현 역으로 출연하는 성훈은 "내부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 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판사현이 착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딩크족으로 살고 있는 것도 현실을 반영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유신 역을 맡은 이태곤은 "시청자 분들이 좋아할 만한 파격적인 내용이 많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에 대해 이태곤은 "의사 집안이자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남자다. 약간의 트라우마와 공허함이 조금씩 나타나는 모습을 잘 봐달라"고 예고했다.
덧붙여 이태곤 또한 "저도 신유신이 착하고 타당성 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 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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