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부산시 산하 직원 채용 계획 윤곽 나와
부산지역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올해 1분기 신규 채용 계획이 나왔다.
19일 기획재정부의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19곳 중 8곳이 올해 채용 인원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채용 인원이 많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월 원서를 접수해 일반 정규직 67명을 비롯해 무기 계약직 9명과 고졸 7명 등 모두 8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원서 접수 예정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일반 정규직 60명 내외를 비롯해 무기 계약직 12명 내외, 고졸 2명 내외로 채용한다. 일반 정규직 70명 내외를 채용하는 기술보증기금도 오는 5월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외 한국남부발전(70명), 한국수자원공단(38명), 주택도시보증공사(36명), 부산항만공사(19명), 국립해양박물관(9명) 등이 채용에 나선다.
부산시 산하 기관의 채용 계획도 나왔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추진 계획에 따라 25개 공사ㆍ공단ㆍ출자ㆍ출연기관 중 8개 기관에서 신규ㆍ경력 직원을 뽑는다.
먼저 오는 5월 말 시행하는 상반기 채용에는 7개 기관에서 245명을 선발한다.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4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테크노파크 1명 등이다.
4월 중순쯤 시 홈페이지 및 통합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시험 일자와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서는 4월 말 접수할 예정이다. 5월 말 필기시험을 치른 후 6월 중순쯤 합격자를 발표한다.
하반기 채용은 오는 11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채용 규모는 상반기 필기시험 이후 최종 확정되지만 현재까지 교통공사(30명), 스포원(4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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