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가 이혼과 재혼 사실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희는 69세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이에 김학래는 "더 젊어졌다. 몇십 년만에 봐도 똑같다"고 칭찬했다.
또 김수희는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한 번은 실패했다"며 "지금 남편은 어머니 중매로 만났다"고 말했다.
김수희는 "재혼은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걱정한 게 혼자있으면서 혹여라도 무절제한 생활을 할까 걱정했다"며 "어머니가 보수적이라 결혼하고, 안정된 가운데 노래를 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김수희는 남편에 대해 "제주 MBC PD로 있었다"며 "삼촌이 일본에서 나오셨는데, 열심히 가이드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서울 저희 집에 초청했다"고 만남을 소개했다.
이에 김학래는 김수희 남편에 대해 "호남형에 키도 크고, 몸짓도 크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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